홍주종합경기장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고 있는 ‘홍성사랑 희망장터’에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5월 29일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개장한 장터는 현재 워킹스루 방식으로도 운영되고 있으며, 부스에서는 30여 곳의 농가와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채소와 과일, 육류, 해산물, 과일잼, 수제청, 전통된장 등 홍성에서 생산된 다양한 품목들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음악과 문화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고, 홍성 맘카페 제휴 프리마켓과 여성4-H지도자회에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도 운영해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지난달 31일에는 ‘쓰리랑 데이’(문화랑·농부랑·체험이랑)의 일환으로 컬러비즈공예·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토피어리체험이 실시됐고, 충남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댕댕이장(댕댕이라는 덩굴 줄기로 용품을 만드는 장인) 백길자 선생님의 작은 채반만들기 체험행사도 진행돼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찰옥수수 원가 판매 △메기데이(메기구이 1+1) △천원데이(소량농산물 천원행사) 등 매주 다양한 이벤트와 더불어 고품질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장터를 방문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황희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