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쇼핑몰·대형유통센터·직거래 장터 등
예산군이 추석을 앞두고 관내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배송 위주의 소비패턴 변화로 농특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가운데, 예산군은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 내 예산군 전용관을 통한 관내 생산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전용관 내 판매 대상은 관내 농·특산물 판매 업체와 농가로 다음달 22일까지 20~4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다음달 22일 이후에도 예산 소진 시까지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이후에도 쇼핑몰 내 입점 상품에 대한 지속적인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우체국 쇼핑몰의 다양한 특별혜택을 함께 적용해 소비자는 물론 판매자들에게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우체국 쇼핑몰은 230만 명의 가입 고객이 있고 상시 기획전,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행사가 이뤄지고 있어 입점 업체들의 홍보 효과는 물론 판매 소득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관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삽교농협과 예산축협은 농·특산물 홍보와 직거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석 명절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삽교농협은 내포신도시내 삽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예산축협은 예산축협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9월 추석 전 매주 금요일마다 직거래 장터를 각각 운영한다.
또한 관내 농가들은 사과, 채소류, 한과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충청로컬푸드마켓과 연계해 다음달 11일과 12일 대전 일원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에 참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관내 농·특산물을 선물하면 주는 사람은 즐겁고 받는 사람은 기쁘며 생산자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다양한 기획과 할인 행사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