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해 주민참여 예산사업 35건 선정, 14억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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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해 주민참여 예산사업 35건 선정, 14억 원 규모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1.09.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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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접수, 지난해 대비 73% 증가한 102건
군정 분야 17건, 읍·면 분야 18건 최종 확정

홍성군이 다음해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총 35건(14억 3500만 원 규모)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군정분야 사업 17건(10억 원), 읍·면 분야 사업 18건(4억 3500만 원)이며, 주민 안전, 지역 환경과 생활불편 개선 등 주민 생활밀착형 사업뿐만 아니라 관광,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선정돼 이목을 끌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보다 73%나 증가한 102건의 사업이 접수돼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짐작할 수 있었다.

접수된 사업들은 부서별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별 회의를 거쳐 46건의 사업이 1차적으로 선정됐고, 지난 13일 개최된 제안자설명회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본회의에서 35건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군정분야 사업으로는 △광천천 벚꽃로 빛의 거리 조성 △대학캠퍼스 낭만 길 조성 △마을사랑 빨래방 운영 △hot-spot 불빛장미정원 조성 등이 있고, 읍·면 분야 사업은 △어려운 가정집 고쳐주기 △분리수거함, 전동차, 이륜차 비 가림 시설 설치 △주민소식지 제작 등이 있다.

이선용 홍성군기획감사담당관은 “재정자치와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예산편성 등 일련의 예산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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