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면(면장 오성환)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이끌어 나가는 풀뿌리 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음달 8일까지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주민자치회는 기존 운영·자문 역할을 수행했던 주민자치위원회와 달리 자치 계획 수립, 마을의제 발굴, 주민총회 등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생각과 요구를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자치 대표기구이다.

구항면은 올해 안에 주민자치회 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그동안 운영하던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으로 구항면 내 주민등록자나 구항면 내 사업장 종사자다.(구항면 소재 학교, 기관, 단체의 임·직원)

신청은 구항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하면 되고, 지원자 중 주민자치교육(6시간 이상, 10월 중 예정)을 이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위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오성환 구항면장은 “구항면 주민자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구항형 주민자치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황희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