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읍 박철한 씨, 신인 사진작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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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읍 박철한 씨, 신인 사진작가상 수상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12.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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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의 영예도 얻어
작품 ‘해맞이 연서’.

홍성에 거주하는 박철한 씨가 사진 작품 ‘해맞이 연서’로 ‘희망봉 광장’의 제35회 신인문학예술상에서 지난 20일 신인 예술작가상을 수상하고 사진작가 등단의 영예를 얻었다.

‘해맞이 연서’는 포항 호미곶에서 상생의 손과 바닷물에 떠 있는 갈매기 떼 모습을 찍은 작품이다. 작품은 어머니의 품 같은 푸른 바다와 화합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상징하는 ‘상생의 손’과 화자의 하얀 기도가 어우러진 이미지로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바람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아 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박 작가는 중증 신체적 장애로 장기간 칩거했을 때 수원에 소재한 친구 최동식 씨가 월 2회 방문해 함께 전국을 다녔다. 이번에 대표 작품으로 뽑힌 ‘해맞이 연서’도 박 씨와 함께 여행한 포항에서 얻은 작품이다.

박 작가는 “친구 최동식과 함께 한 포항여행에서 이번 작품을 찍게 됐다”며 “이번 기회에 내게 늘 즐거운 시간을 주는 친구에게 고마움과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작품 ‘수줍은 기다림’.
작품 ‘붉은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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