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멧돼지·고라니 집중포획으로 농작물 피해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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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멧돼지·고라니 집중포획으로 농작물 피해 줄인다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1.0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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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멧돼지 80마리, 고라니 1200여 마리 포획
지난달 28일 장곡면 옥계리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
지난달 28일 장곡면 옥계리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

홍성군이 야생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수렵면허 취득경력이 5년 이상인 수렵인 44명으로 구성된 홍성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단장 김학선)을 운영하며 농작물 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포획 활동을 전개한 결과 야생 멧돼지 80마리, 고라니 1200여 마리를 포획했다.

특히 군은 야생동물이 활동 시간대가 야간인 점을 고려해 열화상카메라, 방탄복, 방탄모, 방탄조끼 등을 피해방지단에 제공하고 포획률 증가와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유철식 환경과장은 “2022년도에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47명으로 확대·운영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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