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북읍 대인리 출신 이성희 변호사, 대검 감찰부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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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읍 대인리 출신 이성희 변호사, 대검 감찰부장 내정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11.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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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읍 대인리 매산마을 출신 출향인
산수초(27회)·홍주중(6회)·홍성고(36회)

홍북읍 대인리 출신 이성희 변호사(58·사법연수원 25기·사진)가 대검찰청 감찰부장직을 맡게 됐다. 법무부는 최근 지난 7월 물러난 한동수 전 감찰부장의 후임으로 이 변호사를 내정했다.

이 변호사는 산수초(27회), 홍주중(6회), 홍성고(36회)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6년 인천지검 검사로 임관해 창원지검 특수부장과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9년 대전지검 차장검사를 끝으로 검찰을 떠나 법무법인 담박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대검 감찰부장은 전국 고등검찰청의 감찰지부를 총괄하며 검사 직무를 감찰한다. 검찰 공무원의 재산 등록과 사무·기강감사, 사건 평정도 지휘·감독한다. 지난 2008년부터 외부 공모를 통해 임용하고 있고, 자격은 10년 이상 경력의 판·검사 또는 변호사 등이다. 임기는 2년이고 연임할 수 있다.

전임자인 한동수 전 부장은 판사 출신으로 2019년 10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직후 감찰부장에 임명됐다. 지난 정부에서 한 차례 연임했고, 정권 교체 후 올해 7월 스스로 물러났다.

검찰 안팎에서는 한 전 부장이 재직한 2년여 동안 조직 내 마찰과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만큼 법무부가 검찰 출신을 새 감찰부장에 임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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