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읍 소재 서해삼육초등학교(교장 김민숙)가 지난 29일 오전 10시 30분 다목적 강당인 ‘세빛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삼배 학교법인삼육학원 이사장, 김민숙 서해삼육초등학교 교장 등 학교 임직원뿐만 아니라 김지철 충남교육감, 이용록 홍성군수, 장재석 홍성군의회 부의장, 이종화 충남도의원 등이 참석해 세빛관 준공식을 축하했다.
김민숙 서해삼육초 교장은 “오랜 숙원이던 체육관 건축이 완공돼 서해삼육초등학교 꿈나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이 마련됐다.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신 김지철 교육감과 이용록 홍성군수 등 교육청과 홍성군에 감사드린다”면서 “세빛관은 여러 가지 운동 경기와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무대와 각종 현대식 시설이 완비됐다. 앞으로 학생들에게 바른 정신과 건강한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에 준공된 새빛관은 문화, 예술, 체육을 위한 공간으로 앞으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광천은 면적에 비해서 성격이 다양한 학교, 예를 들면 한국K-POP고등학교, 충남드론항공고등학교 등이 교육을 하고 있다. 과거 광천의 명성을 서해삼육초등학교뿐만 아니라 광천 소재 모든 학교들이 새로운 명성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학교가 개교 한 지 60여 년 동안 다목적 강당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세빛관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앞으로 교육가족과 함께 홍성군이 더욱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삼육학원은 이종화 충남도의원, 한정규 세화건설 대표, 이상설 종합건축사사무소 토우 대표, 홍훈표 라온건축사무소 대표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서해삼육초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한국K-POP고 학생들의 댄스공연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