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등학교 입학생 계속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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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등학교 입학생 계속 줄어든다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1.1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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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초등학교 가운데 12개 학교 ‘10명 미만’
그중 면(面)소재 5개 학교는 5명에도 못 미쳐

올해 홍성군 소재 21개 초등학교 중 절반이 넘는 12개 학교의 신입생이 10명 미만에 그칠 예정이다.

홍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23학년도 의무취학 대상자 예비소집 응소자’는 지난 4일 기준 757명으로 지난해 초등학교 입학생 861명에 비해 무려 100명이상 줄었다.

최근 10년간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2013년 715명 △2014년 775명 △2015년 824명 △2016년 850명 △2017년 951명 △2018년 946명 △2019년 939명 △2020년 946명 △2021년 832명 △2022년 861명으로 내포신도시 건설과 함께 상승곡선을 그리다, 지난 2017년 951명의 최대 신입생 수를 기록한 이후 다시 꾸준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관내 21개 초등학교 중 12개 학교 신입생이 10명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정초등학교(4명), 서부초등학교(4명), 장곡초등학교(3명), 은하초등학교(2명), 결성초등학교(1명)는 5명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한울초등학교는 206명, 내포초등학교는 168명으로 가장 많은 신입생이 입학 예정 중이다. 이 두 학교의 입학 예정자는 홍성군 전체 입학 예정자의 49.4% 수준이다. 이어서 홍성읍 소재 홍남초등학교가 115명, 홍성초등학교가 97명이 예비소집에 응시했다.

반면 내포신도시로 이전을 앞둔 홍북초등학교는 30명, 홍주초등학교는 10명을 기록했다. 

홍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개학까지 아직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일부 학교의 신입생 수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하며 “하지만 전학을 오거나 가는 정도라서 손에 꼽는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학년도 홍성군 의무취학 대상자 예비소집(2023.1.4.기준)>
 
학교명 예비소집응소자(명)
갈산초등학교 3 3 6
결성초등학교 0 1 1
광천초등학교 16 9 25
구항초등학교 7 2 9
금당초등학교 4 2 6
금마초등학교 2 5 7
내포초등학교 91 77 168
대정초등학교 2 2 4
배양초등학교 6 2 8
용봉초등학교 10 7 17
은하초등학교 1 1 2
서부초등학교 0 4 4
신당초등학교 3 3 6
장곡초등학교 2 1 3
한울초등학교 106 100 206
홍남초등학교 53 62 115
홍동초등학교 6 3 9
홍북초등학교 19 11 30
홍성초등학교 45 52 97
홍주초등학교 4 6 10
서해삼육초등학교 13 11 24
393 364 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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