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화합과 모교 발전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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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화합과 모교 발전 위해 최선 다할 것”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2.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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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여자고등학교총동문회 정기총회, 제16·17대 회장 이·취임식
제16대 강환숙 회장 이임·17대 김영숙 회장 취임… 2년 임기 시작
김영숙 취임회장이 총동문회기를 흔들어 보이고 있다.
김영숙 취임회장이 총동문회기를 흔들어 보이고 있다.

홍성여자고등학교총동문회(이임회장 강환숙·취임회장 김영숙)는 지난 25일 모교 카페 홍여울에서 ‘홍성여자고등학교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제16·1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50여 명의 동문을 비롯해 이종화·이상근 충남도의회 의원과 홍문표 국회의원, 윤주선 홍성군산림조합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승진(28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과 2부 정기총회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 행사는 △총동문회기 입장 △내빈소개 △이임사 △취임사 △축사 △동문회기 전달 △공로패 수여 △임원소개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제16대 강환숙(24회) 회장이 이임하고 제17대 김영숙(25회) 회장이 취임하며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을 이끌고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강환숙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2년간 모교의 총동문회장으로서 활동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면서 “앞으로 총동문회를 이끌어 갈 김영숙 회장님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총동문회의 발전은 물론 모교 역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영숙 취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까지 물심양면 헌신해 주신 강환숙 이임회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탄탄하게 구성된 신임 임원진의 힘과 선·후배 동문의 격려와 응원의 힘이 모인다면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총동문회가 될 것”이라며 행사장에 참석한 동문에게 포부를 전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김은경 교장은 “‘큰 꿈꾸며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라는 목표 아래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전진하고 있다”면서 “후배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모교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동문 여러분의 관심과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공로패 수여식에서는 동문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강환숙 회장, 이경림(34회) 사무국장, 홍은유(34회) 재무국장 등 3명의 동문이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한편 지난 1953년 5월 4일 개교한 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김은경)는 2016년 2월 23일 홍성고등학교가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옛 홍성고 부지로 이전이 추진돼 이듬해인 2017년 12월 이사를 마치고 2018학년도부터 대교리 캠퍼스 시대를 열었다. 7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충남 서부 명문 여고인 홍성여자고등학교는 지난 2월 10일 열린 제68회 졸업식에서 졸업한 154명 등 총 1만 567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내외빈으로 가득찬 행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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