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 오영택 교수, 봉암마을 주민위안 감사행사 개최
상태바
출향인 오영택 교수, 봉암마을 주민위안 감사행사 개최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5.11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마면 월암리 출신… 명지대학교 교수 공학박사
40년 만에 고향 맞아 마을주민에 ‘감사의 뜻 전해’

금마면 월암리 봉암마을(이장 박갑순)에서 지난 8일 ‘출향인 오영택 주민위안 감사행사’가 성대하게 진행됐다.<사진>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고향 마을을 떠난 지 40년 만에 꿈에 그리던 고향마을을 찾은 명지대학교 오영택 교수가 주최한 감사 행사로 마을주민 8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으며, 주광택 금마면장과 이상동 금마농협 조합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세준 봉암마을 청년회장의 사회로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는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음악 공연으로 마을주민 임옥순 여사의 하모니카 연주, 마한수 외 3명의 색소폰 연주 등이 펼쳐졌다.

2부는 박갑순 이장의 환영사, 금마면장과 금마농협 조합장의 축사, 출향인 가족 소개, 선물교환, 오영택 교수의 특강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 봉암마을 최고 그리고 매사 감사’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한 오영택 교수는 “우리가 살면서 누구나 원하는 ‘건강, 성공, 행복’ 등은 매사 ‘감사’에서부터 시작된다”면서 “잘 나가고 있는 대한민국, 가장 살기 좋은 봉암마을에서 늘 감사하며 사는 것이 최고의 건강과 행복의 비결”이라며 만사 감사를 강조했다.

3부는 기념 촬영 후 오찬과 여흥으로 마을주민 전체가 참석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오세동 봉암마을 노인회장은 “누구나 베풀고 사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를 실천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이곳 마을에서 태어나 공학박사, 대학교수까지 지낸 오영택 교수가 고향을 기억하고 마을주민을 위한 감사 행사를 개최한 것은 주민의 행복과 본인의 행복까지 만족시킨 ‘모두의 행복’”이라며 마을 주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행사 사회를 맡은 오세준 봉암마을 청년회장이 출향인 오영택 교수를 소개하고 있다.
1부 음악 공연에서 색소폰 연주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모습.
2부 행사에서 오영택 교수가 마을주민 특강을 진행하는 모습.
박갑순 봉암마을 이장과 오영택 교수가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