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K-POP고, ‘2023년 대백제전 일본 현지 홍보’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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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K-POP고, ‘2023년 대백제전 일본 현지 홍보’ 성공적 마무리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5.3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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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K-POP고등학교 공연팀, 홍보 공연 펼쳐
지난달 22~26일 4박 5일간 일본 일정 소화해

한국K-POP고등학교(교장 박병규) 학생들로 꾸려진 공연팀이 지난달 22일 ‘2023 대백제전 일본 현지 홍보’를 위해 출국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양경모 충남도의회 의원, 최원철 공주시장, 박범희 금산군수, 박정현 부여군수 등 관계자들과 함께 22일부터 26일까지 총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계획된 이번 일정은 인솔단장인 박병규 교장을 비롯해 지도교사 2인, 학생 13명으로 총 16명이 참여했으며, 일본 구마모토, 오사카, 도쿄 지역을 차례로 방문하며 진행됐다.

이번 일본공연은 ‘2023 대백제전’ 홍보를 목적으로 계획됐으며, 그 외에도 청소년문화교류와 다양한 민간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K-POP 문화의 우수성을 일본에 알리는 등 지역과의 융합을 통해 국제적인 관계를 촉진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의미를 뒀다.
 

구마모토역 AMU 광장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한국K-POP고 학생들.

일정 첫째 날인 22일, 한국K-POP고 공연팀은 일본 구마모토를 방문해 2023 대백제전 행사 홍보 무대를 펼쳤다. 구마모토역 AMU 광장 야외무대에서 이뤄진 행사에는 보컬과 랩, 댄스 퍼포먼스로 구성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특히 라이브로 진행된 보컬팀의 무대와 K-POP 대표 걸그룹의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학생들의 무대에 관객들과 행사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으며 지역 방송인 ‘TKU TV LIVE NEWS’에 보도되면서 열기가 한층 고조됐다.
 

오사카 쉐라톤 호텔에서 공연중인 한국K-POP고 학생들.

둘째 날인 23일에는 오사카 쉐라톤 호텔에서 오사카현 직원들과 언론 및 관광업 종사자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충청남도 관광 설명회’가 개최됐으며, 이 자리에서도 공연이 진행됐다. 한국K-POP고등학교는 이전부터 일본과 청소년 교류방안에 대한 MOU체결, 케이팝 토크카페(K-POP Talk Cafe) 등 다양한 문화적 교류를 진행해온 만큼 일본에서 한국K-POP고에 대한 반응이 무척 뜨거웠고, 행사가 끝난 후 다양한 부분에서의 교류방안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다음날인 25일에는 도쿄로 이동해 도쿄 메트로폴리탄 호텔에서 개최된 ‘백제문화 한일 교류전’에서 공연팀의 마지막 무대가 펼쳐졌다. 연이은 행사와 인터뷰로 인해 긴장과 누적된 피로 속에서도 학생공연팀은 열정과 끼로 무대를 장식했고. 참석자들은 박수로 리듬을 맞춰가며 공연자들과 한 몸이 돼 K-POP을 즐겼다.

한국K-POP고등학교 공연팀의 이번 해외공연은 일본 전 지역에 걸쳐 한류열풍이 한창인 만큼 굉장한 주목을 받았으며, 다양한 장르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구성된 무대는 매번 객석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모든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병규 인솔단장(한국K-POP고등학교 교장)은 “일본에서 이뤄진 이번 대백제전 홍보 공연을 통해 K-POP의 본류가 백제에 있음을 알리고 청소년들 간의 문화적 교류와 국제적인 이해를 촉진함은 물론 K-POP 문화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에 주력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충남이 대한민국의 행정 및 지리적 중심이자 문화중심으로 지역과의 융합을 통해 민간 외교의 기반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국제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을 공유하며 성장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K-POP관련 유일한 고등학교인 ‘한국K-POP고등학교’는 지속적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POP을 비롯한 다양한 K-컬쳐, 엔터테인먼트 산업 성장의 중심에 있는 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K-POP고는 이번 일본 공연 이후에도 다양한 국제교류활동과 프로젝트를 통해 K-Culture의 영향력을 세계적으로 넓혀가며, 이는 또 다른 K-POP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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