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단체 협력으로 구암마을 힐링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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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단체 협력으로 구암마을 힐링공원 조성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6.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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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 송암리 구암마을 힐링공원 준공식 개최
유휴지 이용한 반요식물 하우스형 터널 설치

금마면 송암리 구암마을(이장 양의진)에서 지난 9일 마을 일원 유휴지(금마면 홍양길465번길 일원)에 반요식물(덩굴류)과 성장기반시설(하우스형터널)을 설치해 만든 힐링공원 준공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준공식은 주광택 금마면장, 오재영 금마면주민자치회장, 이승복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장재석 홍성군의회 부의장 및 의원, 홍문표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터널 개소식, 힐링공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구암마을의 힐링공원은 수세미 등의 반요식물을 활용해 건강음료와 가정의 수세미로 이용되며 볼거리와 마을 화합과 주변 경관 조성, 선진농촌·명소로 이미지를 개선해 홍성군 관광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의진 구암마을 이장은 “코로나19 완화로 힐링공원 준공식을 개최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힐링공원을 잘 가꾸어 관광객들에게 인상 깊은 관광지로, 다시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로 인식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주광택 금마면장은 “힐링공원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힐링공원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명소로 홍성군의 관광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재영 금마면주민자치회장은 “구암마을 힐링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협력해주신 33명의 회원들께 먼저 감사드린다”면서 “금마면주민자치회에서는 구암마을 힐링공원 조성을 출발점으로 금마면에 더 많은 꽃길을 연차적으로 확대 조성해 군민은 물론 도민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명소로 조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 회장은 “금마면의 축제상품 개발과 연계해 발전시키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국가산단 조성과 발맞춰 홍양저수지에서 발원해 ‘홍성-장성-화양-홍북’을 거쳐 삽교천으로 흐르는 천변을 정비·조성하고 사계절 꽃길을 조상해 도내에서 으뜸가는 산책로 체육공원, 휴식·관광의 복합커뮤니티의 장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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