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갈산토기로 홍성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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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갈산토기로 홍성 알린다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10.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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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핵심자원 시범사업 연찬회 열려


지난 12일 군청 대강당에서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관계자, 향토핵심자원 사업화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25개 지자체 공무원 및 전통기술자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향토 핵심자원 사업화 시범사업 연찬회‘가 열려 홍성 명품인 갈산토기와 시범사업의 추진성과를 전국의 관계자들에게 널리 알렸다.

이번 연찬회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향토 핵심자원의 사업화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현재 옹기체험장을 건설 중에 있는 갈산토기가 전국 25개 향토핵심자원 사업화 시범사업장 중 최우수 사업장으로 평가되어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2011년부터 진행된 사업의 평가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점검하고, 각 사업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고, 연찬회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홍성군 갈산면 동성리에 소재한 갈산토기를 방문해 우수사업장 견학을 진행했다.

갈산토기는 200여년 동안 5대째 천연잿물을 이용한 전통방식으로 옹기를 제작해 오고 있고, 이와 더불어 현대적 생산방식도 접목해 옹기의 대중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업체로 이미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갈산토기가 향토핵심자원 사업화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전통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학습 활성화와 사업 다각화로 한층 더 성장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옹기 체험장이 완공되면 관내 거북이마을과 연계해 전국의 유·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농촌체험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쌀독, 새우젓독, 주발세트 등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의 사업 다양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갈산토기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온라인 판매, 조달청 나라장터 입점, 인천국제공항공사 면세점 입점 등을 추진해 더욱 적극적인 홍보와 판매에 나설 계획이어서, 앞으로 홍성 갈산토기의 성장과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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