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사랑 나누고, 꿈과 희망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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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사랑 나누고, 꿈과 희망 전해요”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11.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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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이야기가 있는 사람 나눔 콘서트’ 성료

㈔한국생활음악협회 홍성지부(지부장 이영희)는 지난 4일 광천문예회관에서 ‘2023 제12회 이야기가 있는 사람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이번 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태양우주방과후아카데미동아리의 모듬북 연주와 관내 중·고등학교 장학생 10명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홍성드림아코앙상블 △아무르색소폰앙상블 △이홍재(하모니카) △맑은샘오카리나 △소담소리 △팬여울앙상블 △폴리포니앙상블 △뮤직캠프색소폰앙상블의 수준 높은 연주곡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담아낸 아름다운 선율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모금된 300만 원의 장학금은 △갈산중학교 △홍성중학교 △금마중학교 △홍성여자중학교 △홍주중학교 △광천중학교 △홍성여자고등학교 △홍성공업고등학교 △충남드론항공고등학교 △한국K-POP고등학교 등 관내 10개 중·고등학교에서 선발된 장학생 10명에게 각 30만 원씩 전달됐다.

이영희 지부장은 “매년 우리 청소년들을 위한 콘서트에 참여해주시고, 또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장차 이 나라의 동량이 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생활음악협회 홍성지부는 생활음악을 전파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회원간 상호 교류를 통한 생활음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창립됐으며, 지난 2009년 11월 15일 첫 위문공연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2010년 장학금 기금마련 콘서트를 개최해 지금까지 11년간 장학생 120명에게 2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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