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미래 ‘스마트팜’ 발전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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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미래 ‘스마트팜’ 발전 전략 모색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4.01.1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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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학교 예지관서 전문가포럼 개최

충남도가 청년농 육성·농업 성장 기반 마련 등 민선 8기 스마트농업 발전 전략 모색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지난 4일 충남도립대 예지관에서 ‘민선 8기 스마트농업 발전 전략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사진>

박정주 도 기획조정실장과 김영 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도·시군 관계 공무원, 관련 기관·단체·기업 관계자, 청년농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포럼은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스마트농업의 미래 비전과 현장 사례 등을 공유했으며, 기후변화·고령화 등 농업이 마주한 위기에 대한 대비책과 대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먼저 강호진 주한네덜란드대사관 농무관이 ‘네덜란드 사례를 통해 본 한국농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강 농무관은 인공지능(AI) 정밀농업, 자율 재배, 로봇 농업으로 대표되는 네덜란드의 스마트농업 최신 경향을 소개하고 △토지의 규모화를 위한 지속적 정책 △민관 협력 △실용적 농업교육 프로그램 △농업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및 연구 품질 향상 등을 발전 방안으로 제안했다.

박정주 실장은 “이번 포럼은 네덜란드 등 스마트농업 선진 사례와 국내 스마트농업의 정책을 비교하고 점검함으로써 스마트농업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이번에 도출된 여러 의견을 토대로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정책의 방향성을 확립하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농업이 보급·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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