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대비 홍성·보령호 수질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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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대비 홍성·보령호 수질개선 시급"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2.12.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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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의원, 도정질문서 가뭄대책 마련 촉구
충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회 이종화<사진> 의원은 지난 27일까지 열린 제258회 2·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홍성과 보령지역에 시행중인 홍보지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과 관련하여 가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한 항구적 가뭄대책 추진이 필요한 만큼 충남도의 대책마련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유일한 방안은 용수원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충남도내 서해안 지역은 산세가 낮고 바다와 인접해 있어 저수율도 적고 지하수도 부족하다"고 관정개발로 인한 지하수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특히 태안, 홍성, 예산, 서산 등 서해안의 4개 시군에 가뭄피해가 가장 많았으며 모내기를 못한 논의 면적과 논 물마름 현상이 심각해 한해특별 대책으로 국도비와 지방비 3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바 있다.

이 의원은 "많은 인력이 투입돼 재해복구를 했지만 올해 쌀 생산량은 32년만에 가장 적었다"며, "홍성호와 보령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1308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곳들의 수질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려면 별도의 전담기구를 만들어 재원확보 방안, 연차별 투자계획, 추진사항에 대한 점검과 평가 보완계획을 치밀하게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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