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상설시장, 바비큐 먹거리 특화시장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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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상설시장, 바비큐 먹거리 특화시장 만든다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4.03.0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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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더본코리아,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홍성상설시장, 먹거리 특화시장 조성… 백종원 매직 통할까?

홍성군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손을 잡고 지난해 47만 7000명의 방문객과 488억 원의 경제효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던 ‘홍성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의 연장선으로 ‘바비큐 먹거리 특화시장’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4일 군수실에서 더본코리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을 갖고, 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성상설시장을 ‘바비큐 먹거리 특화시장’으로 조성하기도 했다.<사진>

특히 더본코리아는 홍성의 자원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홍보, 디자인 마케팅은 물론 축제 등 음식과 관광을 연계한 상품화와 음식문화 발전 콘텐츠 개발·육성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을 약속했다.
 

김완섭 경제과장은 “아직은 어떤 먹거리로 특화거리를 구성할지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며, 기업 이윤 보다는 상권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군과 더본코리아가 함께 논의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하며 “입점을 원하는 상인들을 중심으로 협의 중에 있으며, 오는 11월 개최될 글로벌바비큐축제를 앞두고 오픈할 수 있게끔 9월경 선보일 계획을 갖고 추진 중”이라고 귀뜸했다.

이용록 군수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홍성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과 연계한 홍성상설시장 바비큐 특화시장 프로젝트로 언제든 홍성에 가면 맛있는 바비큐를 먹을 수 있는 시장이 있다는 입소문을 전국적으로 알려 수많은 관람객이 홍성을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상설시장은 지난 1981년 개설된 사설 시장으로 홍성읍 오관리 원도심 행정기관 이전과 전국적인 노령화·인구감소로 점차 침체 중이다. 이번 활성화 프로젝트는 위기에 처해있는 지역시장을 다시 사람이 모이는 상권으로 회복하고 새로운 먹거리 관광명소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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