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면 ‘신목대제’ 거행, 면민의 번영과 안녕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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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면 ‘신목대제’ 거행, 면민의 번영과 안녕 기원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4.06.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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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지역 사회 결속력 강화

결성면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신목대제가 지난 10일 결성면 형장청에서 동래정씨 문중,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월 국악인의 식전공연, 내빈 소개, 신목대제의 순으로 경건한 분위기에 진행됐다.<사진>

이날 신목대제의 초헌관에는 유영길 결성면장, 아헌관에 정윤 동래정씨 홍성지역회장, 종헌관에 최광돈 결성농요회장이 맡았다. 이들은 신목대제의 주요 의식을 주도하며 결성면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했다.

신목대제는 1996년부터 결성면 문화재보호회 주관으로 매년 단오날을 기하여 거행되고 있다.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지켜주는 영험한 신목이라 여겨 결성읍민이 수호신으로 숭상해 40여 년간 지역 향토행사인 민속축제 행사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박만 결성면문화재보호회장은 “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결성면민들과 문화재보호회가 함께 지역의 문화를 보존·계승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영길 결성면장은 “신목대제가 지역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소중한 문화행사인 만큼 그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지속적으로 계승해 고유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도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신목대제는 결성면의 전통 문화를 보존하고 지역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중요한 행사이다. 결성면 문화재보호회와 결성면민들의 노력으로 이 전통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계승될 것이다. 신목대제를 통해 결성면의 고유한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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