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도모
지속적인 연구와 협력은 지역 농업 발전에 큰 기여
결성면농촌지도자회(회장 이광철)는 36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주로 벼농사를 비롯해 고추, 수박, 마늘, 콩, 들깨 등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
이광철 회장은 지난 2019년부터 회장직을 맡아 회원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열정적으로 결성면을 위해 부지런히 발로 뛰고 있다.
홍성군에는 11개 읍·면 농촌지도자회와 3개 품목농촌지도자회(딸기, 인삼, 왕대추)가 있다. 결성면농촌지도자회는 해마다 14개 농촌지도자회 중 유일하게 홍성군 벼 육묘(못자리) 관리를 도맡아 10년째 해오고 있다. 특히 벼 못자리 준비를 할 때에는 11개 읍·면 농촌지도자회원들과 3개 품목농촌지도자회원들이 참여해 부족한 일손을 도와주고 있다.
결성면농촌지도자회에서 ‘못자리 육묘’에 투입된 볍씨 종자는 매년 2400kg이며, 이는 1만 2000평 논에 모내기를 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러한 벼 육묘 관리를 통해 벼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튼튼한 벼 육묘를 보급해 왔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의 벼 생산을 도와 지역 농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결성면농촌지도자회는 벼 육묘 관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농산물 재배를 통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또한 단순히 농산물 재배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결성면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농업 기술을 도입하고, 효율적인 농업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 회장은 43년째 경력의 베테랑 농업인으로 배추 10만 포기, 보리 1만 평, 논농사 4800평을 경영하며 농작물 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
결성면은 고령화로 인해 젊은 농업 인력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 보니 대부분의 농업인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해 부족한 노동력을 충당하고 있다. 그러나 농산물 가격은 제자리걸음에 머물러 있는 반면, 인건비는 점점 상승하고 있어 농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광철 회장의 리더십과 회원들의 협력을 통한 결성면농촌지도자회의 노력과 헌신이 결성면 농업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