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뺨 치는 '아줌마들'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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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뺨 치는 '아줌마들'이 간다
  • 김혜동 편집국장
  • 승인 2013.01.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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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서 '전국주부가요제' 열려
▲ 대상을 수상한 정주영 씨가 앵콜곡을 부르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6시 광천문예회관에서 열린 광천토굴새우젓·재래맛김 배 홍성 전국주부가요제가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홍성군이 주최하고, 광천읍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한국연예협회 홍성지부 및 광천토굴새우젓 재래맛김 축제 추진위원회의 후원하에, 대상 300만원 등 총상금 600만원을 걸고 진행됐다. 가요제에서는 BMK의 '물들어'를 부른 정주영 씨(서울 중랑구, 39)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고, 금상에 김미라 씨(전북 군산시, 45), 은상에 문정옥 씨(경기 성남시, 46), 동상에 이초연 씨(서울시 구로구, 43), 인기상에 김경아 씨(충남 홍성군 43)와 박연희(대전 대덕구, 51세) 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이번 주부가요제는 성인가요채널인 아이넷TV의 인기프로그램인 '전국가요대행진'에서 녹화 방영을 했으며, 박진도, 견우와 직녀 등 12명의 성인가요 가수들이 출연해 축하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매번 홍성 지역에서만 대규모 문화행사가 열리곤 했는데, 광천문예회관의 개관과 함께 광천 지역에서도 좋은 문화공연을 열 수 있게 됐다"며, "광천 주민들의 문화욕구 해소와 광천 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효과가 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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