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속에서도 40여 가지 홍성 농특산물 인기
농가 판로확대 기여, 지역 간 상생발전 도모
농가 판로확대 기여, 지역 간 상생발전 도모

장곡면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양천구 신정6동에서 열린 ‘추석맞이 도·농 직거래 장터’에 참여했다.<사진>
이번 직거래 장터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고 도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채소, 잡곡, 표고버섯, 새우젓, 육류 등 40여 가지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유통 마진 없이 저렴하게 판매돼 도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은주 장곡면장은 “비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홍성군 농산물에 대한 도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며 “이번 장터는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고 홍성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명절과 김장철을 비롯해 정기적으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지역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성군과 양천구는 2012년 2월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직거래 장터와 농촌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교류 행사를 통해 지역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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