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항면은 지난 12일 추석을 앞두고 조상의 얼을 기리고 깨끗한 구항 만들기를 위해 이장협의회(협의회장 김흥수)와 새마을지도자회(회장 고인재·한병분) 합동으로 구항면 장양리와 지정리에 위치한 공동묘지 내 무연분묘 벌초와 주변 진입로 내 잡목 제거를 실시했다.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과 면 직원 50여 명은 명절을 앞두고 돌보는 사람이 없어 방치된 무연분묘에 대한 벌초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 간 훈훈한 정을 나누고 추석을 맞아 조상을 찾는 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김흥수 이장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추석맞이 공동묘지 무연분묘 벌초를 통해 효의 미덕을 알리고 나눔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해영 구항면장은 “새벽부터 한마음으로 무연분묘 벌초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해 주신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조상 숭배 정신을 되살리고 우리의 아름다운 풍속이 계속해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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