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100여 명 토론, 향후 10년 간 금마면 발전계획 수립

지난 7일 금마면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금마면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대토론회’가 열렸다.<사진>
지역주민이 생각하는 금마면의 분야별 현황을 분석해 주민이 체감하는 지역 의제와 문제점을 발굴하고 금마면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계획과 중장기 발전목표를 설정해 종합적인 비전 체계도 수립을 위해 개최됐고 홍성군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단장 조대성)이 주최·주관하고 주식회사 라인교육연구소에서 진행을 맡았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8월 창단해 활동 중인 금마면 지역발전계획단의 △중장기발전을 위한 핵심 발전 분야와 과제 선정 △‘면민에게 묻다’ 금마면 중장기발전을 위한 핵심 발전 분야와 과제 공감투표에 이은 세 번째 활동으로 △개회식 △인사말 △금마면 지역발전계획단 소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 △그룹별 진행결과 공유 △향후 계획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바쁜 추수철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100여 명의 마을 주민들은 △금마면 자원, 현황과 현안 이슈 도출 △분야별 발전과제 정리 △주민이 공감하는 핵심 발전 방향 선정 △금마면 2035년 미래모습 상상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고 △금마면 특산물 딸기 활용 방안 △면민의 교통 이동권 보장 △초등학교 통폐합을 통한 질 좋은 교육여건 제공 △친환경 마을 조성 △주민공동체 설립 △교육과 돌봄이 있는 살고싶은 금마면 만들기 등 금마면의 중장기발전을 위한 여러 이슈와 과제들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대성 홍성군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 단장은 홍동면 문당환경농업마을을 예로 들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많은 것들이 필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참여”라며 “하나의 일손도 아쉬운 농번기지만 여러분들이 시간을 내서 직접 참여해 지역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계획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지역 발전에 핵심”이라고 당부했다.
주광택 금마면장은 “바쁘신 와중에 참여해주신 지역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들이 금마면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