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지환)이 KBS강태원복지재단(이사장 유일호)의 지원을 통해 저소득 어르신 장애인 가정 10곳에 온열매트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주거환경 관리가 어렵고 경제적으로 열악한 구옥주택이나 조립식건물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특히 단열이 안되거나 난방기기가 부족해 다가오는 겨울철 건강관리에 취약한 고령의 장애인 가정 등을 우선 선정했다.

온열매트를 받은 한 어르신은 “10년 전쯤 전기매트를 어디서 받아와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새것으로 지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덕분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지환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우리 복지관에서는 한파가 예상되는 이번 겨울, 장애인 가정을 위해 난방비와 난방용품 지원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 홍성군의 장애인 가정이 이번 겨울을 건강하게 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동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