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단위 최초 전국연극제 '100일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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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단위 최초 전국연극제 '100일 앞으로'
  • 김혜동 편집국장
  • 승인 2013.03.0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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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 전국연극제 집행위 사무실 개소
전국연극제집행위원회는 지난 26일 홍성읍 내포로 하이마트빌딩 2층에서 2013년 제31회 전국연극제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충남도는 밝혔다. '연극인생을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한 개소식에는 박정현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위원회(조직, 자문, 홍보) 위촉 등이 진행됐다. 전국연극제집행위원회(회장 전인섭) 운영은 행정팀 3명을 포함, 12명의 연극전문요원이 상주하여 제31회 전국연극제 사업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맡는다.

이날 박정현 정무부지사는 "충남도청이 대전 시대 80년 역사를 마감하고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는 첫해를 맞이하는 해이며, 저는 전국연극제가 기폭제가 되어 도민에게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도록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한 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도의 힘만으로는 행사가 결코 성황리에 끝낼 수 없는 만큼 민관이 힘을 합쳐 행복 충만 충청남도를 만드는데 다함께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전인섭 전국연극제집행위원장은 "서해안 내포시대를 맞아 군 단위 지역에서 전국 최초로 2013년 제31회 전국연극제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충남도·홍성군·예산군과 함께 연극예술의 혼불이 교감하는 연극제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2013년 제31회 전국연극제는 오는 6월 1일부터 20일까지 내포신도시 및 홍성·예산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의 특징은 전국15개 시·도의 지역 경선에서 선정된 대표 극단들이 출품작을 통해 열띤 경연을 펼치는 전국규모의 행사로 관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예술 공연과 전시 행사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또한, 행사 프로그램은 9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포연극 축전 △내포신도시 시대 페스티벌 △스포츠와 예술의 융합마당 페스티벌 △심팩 페스티벌 △소통과 교류-Love tour △시대정신의 기록과 역사 △찾아가는 내포예술 '방방곡곡' △상상 페스티벌 △내포 키즈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전국연극제는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이전과 맞춰 충청남도와 (사)충남연극협회가 전략적으로 제휴하여 군 단위 지역에서는 최초로 전국연극제를 유치했다는 점이다. 아울러, 제31회 전국연극제는 6월 1일 오후 5시 30분에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홍성군 홍주문화회관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개최되며, 본 행사는 (사)한국연극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청남도, 홍성군, 예산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충남지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충남예총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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