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주일보 홍성=오동연 기자] ‘제5회 광천읍 주민총회와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가 지난 6일 광천문예회관에서 열렸다.
행사전에는 풍물교실의 식전공연이 열렸으며 개회선언 후 표창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용록 군수, 이종화 도의원,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정동규 광천읍장, 각 읍면 주민자치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노성 광천읍 주민자치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은 투표를 통해 내년 자치계획 의제를 결정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내년에도 더 나은 광천의 발전을 도모하자”고 말했다.
정동규 광천읍장은 환영사에서 “읍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한 주민자치회장님과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광천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주민 의견에 귀 기울이고 생동하는 광천, 하나되는 광천을 위해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록 군수는 “광천토굴새우젓의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으로 광천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다”며 “이제 두 번째로 광천 김이 새롭게 확실한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자치회 현황 및 활동 사업 보고 △2025년 동네 자치사업 의제 제안 설명 △투표 집계 및 결과발표가 진행됐다.
의제 투표에는 온라인투표로 106명, 현장 투표로 302명이 참여했으며, 투표 결과 2025년 동네자치사업 의제로 △아름다운 광천 만들기 △주민건강 걷기대회 △찾아가는 문화교실이 결정됐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웰빙댄스 △하모니카 △노래 △생활 건강 체조 △요가 △난타 △색소폰 △줌바댄스 △근력운동 발표가 진행됐으며, 초청 가수 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미/니/인/터/뷰 - 김노성 광천읍 주민자치회장

“지난 1년 동안 타 읍면에 비해 정말 많은 사업과 행사를 치렀습니다. 주민자치 위원님들 많이 고생하셨고 정동규 읍장님과 광천읍 직원들이 휴일도 없이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11개 읍면에서 행사와 사업을 많이 했는데 2025년에는 숨고르기에 들어가고, 힘을 비축하는 한해를 보내려고 합니다. 그래도 타 읍면보다 많은 사업과 행사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광천에 변화가 생기고 사람들이 찾아오고 살기좋은 곳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광천 주민들을 위해 주민자치회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