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배 금마면장

[홍주일보 홍성=이정은 수습기자] 지난 2일 취임식을 가진 박원배 금마면장은 “금마는 제가 태어난 곳이자 학창 시절과 삶을 함께한 곳이기에 공직 생활 29년 동안 늘 애정과 그리움을 가진 채 봉직했다”며 “이 마음을 항상 소중히 여기며 면민과 함께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면장은 면정 추진 방향에 대해 △활력 넘치는 지역 개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행정 구현 △금마 평야 지대 고품질 쌀 생산 및 판매 확보 △소통하는 면정 구현 및 민원 친절 △화합하는 공동체 환경 구현 등 다섯 가지를 중점 사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박 면장은 ‘소통’을 강조했다.
“금마면은 서로 다른 배경과 생각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로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과 서로를 돕고 격려, 화합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현재 금마면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48%에 이른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의 삶을 영위토록 경로당 기능 보강과 물품 지원 등이 다양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홍성에서 가장 큰 평야를 갖고 있는 금마면의 장점을 살려 금마농협과 함께 협조해 금마쌀의 판로를 확대하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끝으로 금마면민들에게 감사와 더불어 “금마면의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는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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