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호흡기 예방접종’으로 안전한 설 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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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호흡기 예방접종’으로 안전한 설 연휴 보내세요
  • 이정은 수습기자
  • 승인 2025.01.1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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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증가하면서 환자 증가로 이어질 것을 예상해 예방접종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발표 최근 4주간 의원급(300개소)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 발생이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12월 20일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백신접종을 통해 충분한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접종하지 않은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어르신 등 고위험군 대상은 올해 4월 말까지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입원환자 수 또한 증가하고 있어 설 연휴 전까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꼭 받아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것을 덧붙였다.

박미정 보건행정과장은 “설 연휴 기간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접종 후 2주가 지나야 방어 항체가 형성되는 점을 고려해 빠른 예방접종을 권고하며 외출 전후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실천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24-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생후 6개월~13세(2011.1.1.~2024.8.31.출생자),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59.12.31.이전 출생자)이 대상이며, 24-25절기 코로나19 임시 예방접종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생후 6개월 이상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와 면역저하자가 대상으로 가까운 전국 병·의원에서 무료로 예방 접종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해 홍성군보건소는 국내 인플루엔자 유행 상황에 대비해 자체 재원을 마련해 전 군민 예방접종을 시행하며 감염병 유행 상황에 선제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 (49주) 7.3명→ (50주) 13.6명→ (51주) 31.3명→ (52주) 73.9명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 (49주) 64명→ (50주) 46명→ (51주) 66명→ (52주) 1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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