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새조개 축제 대비 ‘식중독 예방·호객행위 근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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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새조개 축제 대비 ‘식중독 예방·호객행위 근절’ 점검
  • 이정은 수습기자
  • 승인 2025.01.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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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보건소.
홍성군보건소.

홍성군보건소(소장 정영림)가 다가오는 설 연휴와 새조개 축제 기간을 맞아 서부면 해안가 일대 음식점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교육과 호객 행위 근절 지도 점검을 통해 쾌적한 축제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보건소는 횟집 등의 해안가 일대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해산물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 후 섭취 △수족관 등 영업 시설 위생 관리 개선 및 청결 유지 계도 △칼·도마 구분 사용 및 교차오염 방지 요령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준수 등의 내용을 전했다.

이와 함께 호객 행위 근절 지도 점검도 실시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 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영림 보건소장은 “매년 새조개 축제가 진행되는 홍성군의 경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있어 이번 식품 안전 점검과 홍보 캠페인을 통해 식중독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남당항은 새조개와 대하 축제 등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홍성군 대표 관광지로, 다시 찾고 싶은 홍성군을 만들기 위해 영업자가 자발적으로 호객 행위 근절에 참여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에서도 살아남고 60℃에서 30분 동안 가열해도 사라지지 않을 만큼 강력하며, 겨울에 생존 기간이 길고 감염력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다. 특히 영하 20℃에서도 감염력을 유지하기 때문에, 겨울철 육회나 생굴 같은 익히지 않은 음식을 먹었다가 걸리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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