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최초, '학생 전용 통학 버스' 시범운행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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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최초, '학생 전용 통학 버스' 시범운행 업무협약 체결
  • 이정은 수습기자
  • 승인 2025.01.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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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동신)과 예산군은 지난 21일 충남 최초로 한정면허 제도를 활용해 내포신도시~예산을 운행하는 고등학생 전용 통학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박동신 예산교육장과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해 통학버스 운영에 따라 직접적인 혜택을 받는 지역 내 4개 고등학교장과 학부모가 참석했다.

협약에는 양 기관이 학생과 학부모 등의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한정면허 여객 운송 사업자 선정과 노선 운행 관리, 비용 지원 등 버스 운영에 대한 협력 내용 등이 담겼다.

버스는 예산(YESAN)의 영문명에서 ‘예(YES)’라는 긍정적인 의미를 가져와 ‘예스 버스(YES BUS)’로 명명했으며, 새 학기인 3월부터 총 2대가 등교 시 1회, 하교 시 2회 등 일 3회 내포 혁신도시부터 예산까지 운행하게 된다.

특히 해당 버스는 기존 농어촌 버스와 달리 8개소의 승강장에서 학생 전용 노선을 운행해 이동 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1시간 이내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그동안 예산교육지원청과 예산군은 통학 순환버스에 대한 다양한 과제를 협의해 왔으며, 특히 내포 지역 중 홍성군에 거주하며 예산지역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들까지도 이용이 가능해 열린 행정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냈다는 설명이다.

박동신 교육장은 “학생 전용 버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우리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을 열어주는 다리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이 오래도록 이어져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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