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배 의장 “의회는 군민의 뜻 반영, 집행부는 군정 실현해야”

[홍주일보 오동연 기자] 홍성군의회(의장 김덕배)가 지난 13일 제310회 홍성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5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군의회는 홍성군의 올해 군정 업무 실천계획을 청취하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 회계연도 예산·재무회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18개의 조례안과 일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김덕배 의장은 개회식에서 “의회는 군민의 뜻을 반영하고, 집행부는 군정의 실현을 위해 힘써야 하며 서로 협력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책무가 있다”며 “이번 임시회가 의회와 집행부라는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공통의 목표를 위해 하나 돼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군정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3일 임시회 개회식에서 김완섭 기획감사담당관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편성 배경에 대해 “3고(물가·금리·환율)와 내수 부진에 따른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해 경영정상화 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고,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등 민선 8기 군정 현안·역점 사업과 사업 목적 달성을 위해 상반기 내 편성이 시급한 사항을 반영한 핀포인트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된 주요내용은 △소상공인 경영정상화 자금 지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홍주문화관광재단 출연금 △반려동물 원웰 페어 밸리 부지매입 △광천토굴새우젓 가공업 보전·활용 계획 수립 등의 예산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 총 규모(일반+특별회계+기금)는 본 예산 9064억 원보다 166억 원(1.8%) 증가한 9230억 원이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권영식 의원은 ‘홍성군 경제활성화 제언’이라는 주제로, 최선경 의원은 ‘결성면소재지 일원에 로컬 콘텐츠 타운을 조성해 매력적인 농촌으로 부활시키자’라는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