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농촌지도자회 저탄소 농업실천 다짐

한국농촌지도자 홍성군연합회(회장 박복성)는 20일 65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서부면 송촌 마을부터 남당리 입구에 이르는 ‘왕벚꽃 거리’에서 도로변 가지치기와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사진>
‘서부면 왕벚꽃거리’는 지난 2000년부터 아름다운 농촌경관 조성을 목적으로 약 7.5㎞ 구간에 조성됐으며, 해마다 많은 방문객이 찾는 남당항 주변도로를 깨끗한 꽃길로 조성하기 위해 농촌지도자회 각 읍·면 회원이 참여해 잡목 제거와 도로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는 등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승복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해마다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자발적으로 함께 모여 환경정화 활동을 해주시는 지도자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저탄소 농업실천을 다짐하는 행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 홍성군연합회는 환경정화 활동 이외에도 해마다 벼 못자리 육묘 공동과제포 운영을 통해 관내 고령층 또는 못자리 실패 농가를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모를 공급, 농가들의 안정적 영농을 도모함은 물론 이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을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에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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