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천읍(읍장 정동규)은 지난 9일 광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이용록 홍성군수,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광천읍 기관단체장, 사업자, 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 산불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및 현물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이번 전달식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영남산불피해복구 범군민 성금모금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날 받은 온정의 손길, 나눔의 손길로 보답합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됐으며, 광천읍 기관단체와, 광천김생산자조합, 주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은 성금 약 1300만 원과 물품(광천조미김) 약 2000만 원으로 총 3천 3백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전달된 성금과 현물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를 통해 경남 하동군 등 영남산불피해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용록 군수는 “영남산불피해 성금 및 현물 모금에 마음과 정성을 전해주신 광천읍 기관단체와 광천김생산자조합을 비롯한 사업체와 주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도움의 손길로 영남 산불피해지역에 계신 분들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동규 광천읍장은 “산불이라는 재난 속에 힘겨워하는 영남피해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주신 광천읍 기관단체, 광천읍 내 사업체, 주민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우리 지역 산불예방을 위해서 각별한 관심 또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 2023년 4월 삶의 터전을 빼앗고 재산상 피해를 야기한 서부면 대형산불을 겪으며, 피해복구를 위해 받았던 많은 도움의 손길을 잊지않고 이번 영남 산불 피해복구에 마음을 전하고자 범군민 성금 모금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산불피해 성금과 현물 기탁 현황은 아래와 같다.
△광천읍노인회 30만 원 △광천읍주민자치회 200만 원 △광천읍이장협의회 100만 원 △광천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 30만 원 △광천읍새마을부녀협의회 30만 원 △광천읍바르게살기위원회 30만 원 △광천남성의용소방대 100만 원 △광천여성의용소방대 30만 원 △광천읍체육회 100만 원 △광천읍번영회 100만 원 △광천라이온스클럽 100만 원 △토굴마을상인회 100만 원 △한국유신청년회 50만 원 △광천청년회의소 50만 원 △서해상회 150만 원 상당 김(조미김 100박스) △보듬재가복지센터 30만 원 △대광상회 20만 원 △월드기획 50만 원 △일농 서승태선생님 유족 이흥구 50만 원 △하옹마을 경로당 14만 원 △하나이벤트 100만 원 △광천김생산자협동조합(광천우리맛김 180만 원, 광천명신맛김 180만 원, 김이랑 60만 원, 태경식품 132만 원, 최강식품 192만 원, 삼해식품 90만 원, 독배식품 54만 원, 광천파도김 60만 원, 중앙식품 112만 원, 경신식품 90만 원 상당, 광천햇살맛김 36만 원 상당, 이레맛김 48만 원 상당, 해저식품 60만 원 상당, 광천무역상사 87만 원 상당, 광천원김 468만 원 상당, 대원맛김 18만 원 상당) 총 1867만 원 상당 김(16개업체 1314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