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상가] 홍북읍 ‘803별미칡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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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홍북읍 ‘803별미칡냉면’
  • 오동연 기자
  • 승인 2025.04.10 10:30
  • 호수 885호 (2025년 04월 10일)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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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일보 홍성=오동연 기자] 803별미칡냉면(대표 최순주, 김영철)이 지난 3월 23일 내포신도시에 오픈하면서 냉면을 사랑하는 이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사진>

김영철 대표 등 1980년대 출생 셋이 모여 만든 프랜차이즈 803별미칡냉면(이하 별미칡냉면)은 냉면 전문점이다. 내포신도시의 별미칡냉면 홀서빙과 매장관리는 최순주 대표가, 주방은 남편인 김영철 씨가 맡고 있다

김영철 대표는 “친구와 함께 인천의 원조 냉면 맛집을 찾아갔다가 노하우를 전수 받기 위해, 한 달 이상 매일 같이 찾아가 결국 승낙을 받았고, 브랜드를 따로 만들어 시작한 것이 별미칡냉면”이라고 설명하면서 “그동안 태안, 서산, 아산 등에서 영업을 하면서 5년여간 손님들에게 맛을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이나 경기 지역의 오래된 냉면집 중에는 육수를 직접 끓이는 곳도 있으나 대부분의 냉면집들은 직접 육수를 하지 않고 분말이나 액기스로 맛을 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별미칡냉면은 태안에서 육수를 끓이고 숙성해 냉동하는 제조과정을 거치며 이 원액을 그대로 가져와 쓰고 있고 양념장 역시 수제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별미칡냉면은 양념장 재료도 국산만을 고집하고 있다. 맛을 보면 수입산과 차이가 나기 때문. 특별히 신경쓰고 있는 것은 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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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대표는 “냉면에서 제일 중요한 건 육수인데, 덩어리 얼음이 아닌 살얼음을 유지하는데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육수에 덩어리 얼음이 생기면 싱거워질 수 있어 간이 일정한 살얼음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아침에 출근을 하면 가장 먼저 신경을 쓴다”고 밝혔다.

또한 “냉면에 들어가는 오이나 배는 필요한 시기에 그때 그때 주문을 하고 있는데, 오래 보관하기 어려운 데다가 식감과 맛이 변하기 때문에 손질도 아침 일찍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별미칡냉면은 물냉면, 매운 물냉면, 비빔냉면, 매운 비빔냉면, 물만두 메뉴를 갖추고 있는데, 매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매운 물냉면이나 매운 비빔냉면에 도전해 볼 만 하다.

매운 맛은 캡사이신과 같은 화학 조미료가 아닌, 엄선한 매운 고춧가루로 만든 양념장이 사용된다.

별미칡냉면은 오픈 기념으로 매장에 방문해 냉면을 주문하는 손님들에게 물만두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어포튀각도 증정하고 있다.

“변하지 않는 맛과 신선한 재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냉면의 맛을 유지하면서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별미칡냉면 메뉴

△물냉면, 비빔냉면 10,000원
△매운 물냉면, 매운 비빔냉면 11,000원


ㆍ주소: 홍북읍 청사로 174번길 9
ㆍ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브레이크 타임이나 휴일 없음)
ㆍ전화번호: 041-633-8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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