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추진사업] 예산군㉒봉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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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추진사업] 예산군㉒봉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 김영정 기자
  • 승인 2025.04.24 08:12
  • 호수 887호 (2025년 04월 24일)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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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일보·홍주신문>은 예산군에서 추진 중인 크고 작은 우리지역 추진사업의 현황과 관련 정보를 매주 하나씩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봉산면 고도리에 건립중인 봉산문화향유센터 전경. 

[홍주일보 예산=김영정 기자] 예산군은 봉산면 주민들의 문화와 복지 향상을 위한 핵심 시설인 ‘봉산문화향유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봉산면 고도리 52-4번지에 총사업비 47억 5000만 원(균특 28억 원, 군비 19억 5000만 원)이 투입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봉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핵심 시설인 봉산문화향유센터는 대지면적 3803㎡, 연면적 707.69㎡의 지상 2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립된다. 센터 내 1층에는 다목적홀, 공유주방, 북카페가 조성되고, 2층에는 체력단련실, 동아리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주민들의 다채로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공공과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들이 도시로 나가지 않아도 충분한 생활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봉산문화향유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교육 강좌를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2년 6월 설계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에는 지역역량강화사업 용역에 착수했다. 2023년 12월에는 제로에너지와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을 완료하며 친환경적이고 장애물 없는 건축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2024년 6월 건축공사를 착공해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같은 해 12월 지역역량강화사업 용역을 완료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봉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봉산문화향유센터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봉산문화향유센터는 2025년 5월 전체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봉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생활 인프라 부족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농촌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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