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수년도 출생자 여러분, 올해 꼭 암검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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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수년도 출생자 여러분, 올해 꼭 암검진 받으세요”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5.05.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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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검진 미루지 말고 지금 바로 검진 받으세요!

홍성군보건소(소장 정영림)는 우리나라 사망 원인의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건강검진(일반·암) 참여 독려와 홍보에 나섰다.

올해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20~64세(1961~2005년도 출생자)중 홀수년도 출생자, 66세 이상자는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인지 기능장애 검사, 골밀도 검사, 낙상위험평가 △20세 이상 지역가입자 및 피부양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 △직장가입자 격년제 실시 대상으로, 검진비용은 무료이며 검사 항목은 성별·연령별로 다르다.

일반건강검진 항목 중 확대된 검진 항목으로는 △C형간염 항체 검사(56세) △골밀도 검사(54세, 60세, 66세 여성) △청년층(20~34세) 정신건강검사 주기 단축(2년 주기) 정신건강검진(우울증, 조기정신증)을 받을 수 있다.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자궁경부암(여성) 20세이상 홀수년도 출생자 △위암(위장조영검사) △유방암(여성) 4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 △대장암(분변잠혈검사) 50세 이상(남·여) 출생자가 해당되며, 특정 조건에 따라 1~2년 주기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일반건강검진 검진기관으로는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 가능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에서 병원찾기 메뉴를 통해 주소지별 검진 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암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자칫 발견이 늦어질 수 있다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무증상 단계에서 발견할 경우 비교적 간단한 치료만으로도 완치율이 높다고 강조한다. 반면 증상이 나타난 뒤 뒤늦게 발견하게 되면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진다며 조기검진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위암과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5년 생존율이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박미정 보건행정과장은 “암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도 가능하다”며 “올해 무료검진 기회를 놓치지 말고 반드시 검진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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