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추진사업] 예산군㉕여행 프로그램 ‘예산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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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추진사업] 예산군㉕여행 프로그램 ‘예산시그널’
  • 김영정 기자
  • 승인 2025.05.15 07:27
  • 호수 890호 (2025년 05월 15일)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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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일보·홍주신문>은 예산군에서 추진 중인 크고 작은 우리지역 추진사업의 현황과 관련 정보를 매주 하나씩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홍주일보 예산=김영정 기자] 예산군이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센터장 오윤석)와 청년활동가들과 함께 청춘 남녀를 위한 특별한 2박 3일 여행 프로그램 ‘예산시그널’을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예산시그널’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되는 청년마을활동가제도의 일환으로,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 청년활동가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년 맞춤형 로컬 데이팅 프로그램이다.<사진>

이 프로그램은 예산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외부 청년들의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최근 인기 있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의 포맷을 차용해 25세부터 35세까지의 외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어 MZ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예산시그널’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수덕사 △예당호 출렁다리 △아그로랜드 △추사고택 등 예산군의 대표 명소를 방문하며, △감성 카페와 맛집 탐방 △와인 시음 △1:1 산책 데이트 등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자연스러운 교류와 소통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예산시그널’의 가장 큰 특징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는 2박 3일 간의 숙박, 식사, 차량, 프로그램 일체가 무료로 제공되며, 예산 특산품으로 구성된 기념품도 증정된다. 이는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 없이 예산군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예산군의 의지가 엿보인다.

오윤석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장은 “예산군의 숨은 명소와 풍성한 먹거리, 힐링 콘텐츠를 통해 예산이 ‘데이트하기 좋은, 힐링하기 좋은 여행지’로 각인되길 기대한다”며 “이 프로그램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인연뿐만 아니라 예산군에 대한 따뜻한 첫인상을 남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산시그널’은 단순한 관광 프로그램을 넘어 청년들의 교류와 소통, 그리고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군은 청년 친화적인 지역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청년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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