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주일보 한기원 기자]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다. ‘스승의 날’은 스승을 존경하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고, 교권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기 위해 지난 1982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오늘날에도 전국의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카네이션과 편지를 준비하며 스승에게 감사를 전한다. 교실 게시판에는 손글씨로 쓴 감사 인사가 붙고, 복도 곳곳에서 따뜻한 포옹과 웃음이 오간다.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로, 한 사람의 인생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가르침’의 가치를 되새기는 날이다.홍주고등학교 김병진 교감은 “작은 인사 하나에도 큰 힘을 얻는다”며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교사라는 직업의 소중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스승의 날은 해마다 같은 방식으로 돌아오지만, 그 안에 담긴 존경과 감동은 시대를 넘어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13일 홍주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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