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승복)는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홍성농업대학 내 스마트농업학과를 운영하며, 디지털 기반의 미래 농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처음 개설된 스마트농업학과는 스마트팜, 정밀농업, ICT 기반 농업기술 등 최신 농업 트렌드를 반영한 실용 중심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청년 농업인과 전업농을 주요 대상으로, 전문가 초빙 특강과 현장 견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스마트농업학과에는 총 22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교육 수료 후에는 스마트팜 운영, 농업 경영 개선, 현장 컨설턴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총 10개월간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배치해 교육생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홍성농업대학은 지역 농업인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스마트농업학과 외에도 스마트딸기 심화학과, 생활농업과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스마트농업학과를 통해 첨단 농업기술의 확산과 현장 적용성을 높여, 교육생들이 농업 현장에 스마트기술을 직접 도입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해 교육 이수자에게 스마트팜 창업 보육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홍성형 스마트팜 단지’ 임대농장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