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추진사업] 예산군㉘탄소중립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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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추진사업] 예산군㉘탄소중립 정책
  • 김영정 기자
  • 승인 2025.06.05 07:48
  • 호수 893호 (2025년 06월 05일)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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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일보·홍주신문>은 예산군에서 추진 중인 크고 작은 우리지역 추진사업의 현황과 관련 정보를 매주 하나씩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홍주일보 예산=김영정 기자] 예산군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방면에서 정책적·실천적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예산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2024년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점검 결과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이 계획은 예산군 실정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방안과 기후위기 대응 시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지역 내 탄소중립 정책의 기본 토대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 실정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방안과 기후위기 대응 시책을 검토해 탄소중립 실현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실질적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예산군은 행정, 산업, 생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공공시설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등도 주요 추진 과제로 설정해 탄소중립 실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 부문에서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을 통해 가정과 상업시설의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인센티브를 제공, 군민의 자발적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포인트는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등으로 지급된다.

교육과 인식 개선도 중요한 축이다. 예산군은 2025년부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 4시간 이상 탄소중립 이행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사이버교육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공직 사회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행정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 실천을 내재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 등 생활밀착형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사진>

농업·생태 분야에서는 친환경 농업 확산, 논·밭두렁 숲 조성, 생태관광 활성화 등 자연 기반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한다. 학교와 마을 단위 환경교육, 기후변화 적응형 마을 만들기 등 주민참여형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이러한 노력이 예산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지역사회 실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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