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주일보 홍성=한기원 기자] 혜전대학교(총장 이혜숙)는 호텔조리계열 학생들은 지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세계 3대 요리학교인 일본의 츠지조그룹 츠지조리사전문학교에서 일본요리 단기연수를 11회째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생으로 선발된 12명 학생은 일본에서 일본요리 전수자로 유명한 츠지조그룹 츠지조리사전문학교의 25년 이상의 베테랑 교수인 오오비키, 다카하시, 이시다, 유가와, 야스바, 호리이 교수 등의 시연과 1인 1 실습을 진행한다.
아시아에서 유일한 세계 3대 요리학교인 츠지조리사전문학교와 혜전대는 지난 2014년 교육 협력을 체결하고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일본요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일본 식문화를 탐방하고 교수들의 시연과 일본요리 실습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츠지조리사전문학교를 졸업한 선배가 운영하는 도쿄 미슐랭 스타 가이세키 레스토랑 견학 및 식사, 고베 일본 술 양조장 견학, 일본 음식과 술에 대한 역사와 문화 체험학습과 그동안에 수업과 일본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츠지조리사전문학교 교수님과 질의응답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인솔교수인 전경철 교수(호텔조리계열장 겸 일식전공장)는 “지난 2014년 이후 매년 일본 오사카 츠지조리사전문학교에서 일본요리 단기연수를 진행하면서 일본요리를 직접 경험하고 실습함으로써 일본요리의 흐름과 방향성을 알 수 있어 좋았고, 학생들의 일본 현장 체험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혜전대 호텔조리계열은 1988년 국내 최초로 조리과를 신설해 한식, 서양식·일식·중식 전공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38년 전통을 이어온 조리 명문대학이다.
이번 연수에 이어 오는 10월 말일경에는 일본 츠지조리사전문학교 교수들이 혜전대학을 방문 하여 호텔조리계열 전체 학생들에게 일본요리를 시연하고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