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함께 만드는 전통의 향기 ‘구항 거북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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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함께 만드는 전통의 향기 ‘구항 거북이 축제’
  • 김용환 인턴기자
  • 승인 2025.10.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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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문화관광재단, 25일 구항이 들썩인다
‘구항 거북이 축제’ 개최

(재)홍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센터장 최용석)는 ‘마을 축제 지원 및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항면 거북로 436 일원에서 ‘구항 거북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거북이마당놀이보존회(이장 김진섭)가 주관하며, 주민이 중심이 돼 전통과 공동체 문화를 잇는 마을 축제로 마련됐다. ‘풍경의 정원, 거북이마을’을 주제로, 지역 고유의 민속놀이와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는 오전 10시 거북이전통회관에서 축제장(구산사)까지 이어지는 길놀이 퍼레이드로 시작된다. 이어 △개회식 △거북이마을 오방제 재현 △거북이마당놀이 △대동놀이 등 전통 마을의 흥과 멋이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주민 버스킹 공연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장기자랑이 열리고 △거북탈 공예 및 의상 체험 △거북이마을 지도 탐방 및 스탬프 체험 △거북이 투호 및 윷놀이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거북이마을 역사 전시마당 △거북탈 포토존 △거북이마을 농특산물 먹거리 부스 등도 마련돼 지역 고유의 문화를 보고·먹고·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최건환 홍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구항 거북이 축제는 주민이 주도해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마을 축제”라며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이 지역 문화의 힘이자 공동체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최용석 문화도시센터장 또한 “거북이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준비된 이번 축제가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의 온기를 되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 관련 자세한 문의는 거북이마당놀이보존회(010-5307-6832) 또는 홍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070-4125-281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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