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다음달 11일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홍주가무: 시간의 춤, 음악의 결’ 공연을 선보인다.

‘홍주가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예술인과 청년 예술가들이 함께 성장하고 교류하는 창작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홍성 출신 예술가들과 지역 청년예술단체가 함께 무대를 완성해 지역 문화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끌어낸다. 또한, 지역민에게는 자긍심을, 관객에게는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는 △열림 △살풀이 △승무 △태평무 △맺음으로 구성된다.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으로 전통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하고, 춤과 음악이 어우러져 감동을 전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성악·뮤지컬·탭댄스·타악연희가 한데 모여 에너지 넘치는 피날레를 선보인다.

특히 남성 팝페라 앙상블 ‘아르티스’의 웅장한 보컬과 함께 한국무용의 절제된 선, 현대무용의 자유로운 몸짓이 음악적 조화를 완성한다.

해당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홍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홍성군 문화도시센터(070-4125-2818)로 하면 된다.

한편, ‘홍주가무: 시간의 춤, 음악의 결’은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홍성군, 홍주문화관광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지역 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바라보는 ‘예술로 하나 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환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