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지역 택시요금 8월부터 3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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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 택시요금 8월부터 300원 인상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07.1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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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료 14%오른 2800원
거리요금도 4% 올라

홍성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다음달 1일부터 300원 올라 2800원을 적용받는다. 홍성군은 지난 15일 이같은 내용의 홍성군 택시운임·요금 변경 고시를 했다. 고시에 따르면 택시 기본요금은 당초 1.6km에 2500원이었으나 다음달 1일부터는 1.5km 당 2800원으로 14% 오른다.

거리요금도 당초 150m 당 160원이었던 것이 90m당 100원으로 4% 인상된다. 홍성군의 택시요금 인상은 지난 2010년 13.86% 인상된 후 3년만이다. 홍성·예산 이외의 지역 운행이나 심야운행은 기존대로 20%의 할증료가 적용되며 콜택시 경우도 기존대로 1000원을 지불하는 것으로 동결됐다.

택시 요금 인상은 운송원가 상승에 따른 택시업계의 경영 안정과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불가피했다는 것이 홍성군의 입장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아산과 천안 등 충남도내 일부 시군은 이미 택시요금을 인상했고 나머지도 도의 지침에 따라 인상을 추진 중"이라며 "주민들의 부담이 최소화하고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해소하는 선에서 최소한의 요금을 인상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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