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 힘 실어주는 '행복의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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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 힘 실어주는 '행복의 하모니'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11.14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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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뻐꾸기합창단 특별공연
귀농·귀촌인 재능활동 호응

▲ 지난 9일 저녁 장곡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홍동뻐꾸기 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재능 나눔을 통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마음을 모은 뜻 깊은 행사가 진행됐다.
귀농·귀촌인과 홍동 지역민이 함께 참여해 활동하고 있는 홍동뻐꾸기합창단(지휘자 조대성)은 지난 9일 오후 7시 장곡면 장곡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특별공연을 가졌다. 홍동뻐꾸기합창단은 홍동면으로 귀농한 조대성 씨가 서울대에서 작곡을 전공한 재능을 살려 홍성군여성농업인센터 합창교실을 맡으면서 지난 2010년 1월 창단됐으며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등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 중인 '귀농·귀촌인 지역사회 기여 및 재능나눔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지역민들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문화활동을 지역에서 다시 향유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이날 공연에서는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동뻐꾸기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장곡초등학교 학생들의 공연과 장곡주민자치센터 난타팀의 특별공연도 선보여 늦가을 밤의 정취를 더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홍성은 전국 어느 지역보다 귀농·귀촌이 활발한 특성을 살려 다양한 형태의 귀농·귀촌 재능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가진 다양한 재능을 활용해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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