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신기술 개발 매진… 시장 다변화 노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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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신기술 개발 매진… 시장 다변화 노력 지속”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4.01.16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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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원기 SFC 대표
▲ 박원기 대표

- 홍성에 정착한 계기는
“사실 서울이나 수도권과 비교해 홍성에서 기업을 운영하는데 장점보다는 불리한 면이 많다. 원재료 공급과 수출부터 시작해 인력을 구하는 것까지 여러 부분에서 어려운 점이 더 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성에 본사와 공장을 세운 것은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하겠다는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역에 우수한 기업이 들어서면 세수 증대를 비롯해 지역인재 고용 등 다양한 경제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해 고향에 본사와 공장을 둔 것이다. 꾸준히 지역인재 채용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 태양광 산업에 어떻게 눈을 돌리게 됐는가
“다양한 특허를 바탕으로 코팅용지 등으로 사용하는 라미넥스를 비롯해 OHP필름, 제도용필름 등 특수필름을 생산해 왔다. 그러나 기존의 특수필름 생산만으로는 기업의 성장에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던 중 태양광 산업에 주목해 극비리에 태양광 모듈용 백시트 연구에 들어가 2006년 개발 성공에 이르렀다.”
- 향후 계획은
“태양광 산업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눈부신 성장을 이어왔으나 2011년 초 유럽국가들의 재정악화와 중국 태양광 제품 생산 확대로 인한 공급과잉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다행이 백시트의 경우 태양광 모듈 전체에 있어 원가에 차지하는 비중이 낮다보니 원가 인하 압력이 적어 꾸준한 성과를 이어갈 수 있었다. 침체된 시장이 다시 성장세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신제품 및 신기술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시장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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