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감 김지철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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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감 김지철 당선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4.06.0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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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11시 현재 31.95% 득표
막판 접전…1.2%차로 확정


충남도교육감에 김지철 후보가 당선됐다. 김지철 당선자는 이번 6·4 충남도교육감 선거에서 27만1694표를 기록, 서만철 후보(26만1492표)와 명노희 후보(17만104표), 심성래 후보(14만7043표)를 제치고 충남교육의 지휘봉을 잡았다.(5일 오전 11시 현재, 개표율 99%)

김 당선자는 개표 막판까지 서 후보와 손에 땀을 쥐는 초박빙 승부를 연출하다 오전 8시경 31.95%의 득표율을 보이며 서 후보(30.75%)를 1.2%p 차로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전교조 1세대로 알려진 김 당선자는 2009년 4월 충남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했다 고배를 마셨다. 이듬해부터 충남도 교육위원으로 활동해오다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충남도교육감에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감사하다. 도민 여러분의 염원을 담아 낡은 시스템을 혁신해 미래를 대비하는 21세기형 충남교육으로 거듭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또 “학생들의 학력수준 향상 외에도 적성과 끼를 살려주는 교육을 하겠다”며 “학생과 학교 간의 격차, 차별 등 교육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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