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당선자] 군의원 최초 선출직 여성의원 최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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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당선자] 군의원 최초 선출직 여성의원 최선경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4.06.0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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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사상 최초 선출직 여성의원이 탄생했다.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홍성 가선거구(홍성읍)에 출마한 최선경(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홍성군의원에 당선됐다. 3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가선거구에서 최 당선자는 김헌수, 이상근 당선자와 함께 홍성군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홍성지역에서 군의원으로 여성이 선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 당선자는 홍주신문 편집국장을 지낸 언론인 출신으로, 이번 6·4 지방선거를 통해 지역 정치권에 출사표를 던졌다.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각종 현안을 누구보다 가까이 접했던 최 당선자는 지역밀착기사로 민원 해결에 앞장섰고 홍성여고 학부모회장, 홍성지역 교육용 전기료인하 추진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일선 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해 왔다.

새정치민주연합 군의원 후보 경선과정에서 박형선 후보를 제치고 김기현 후보와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쳤던 최 후보는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갈등을 빚기도 했지만 지역 내 진보성향 지지자들과 홍성민주시민연대의 지지선언에 힘을 얻으며 여성 최초로 군의원 배지를 달았다.

최 당선자는 “홍성군 최초 선출직 여성의원이 될 수 있도록 지지해 준 많은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홍성군정을 똑바로 감시해 홍성군의 미래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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