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무 재배의향 면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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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 재배의향 면적 감소
  • 강재규 기자
  • 승인 2014.09.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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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산물생산정보시스템 활용 재배의향 조사
가을배추 홍성16.4% 줄어… 지난해 낮은가격 영향


충남도는 농산물 생산정보시스템을 통해 가을배추와 무에 대한 재배의향 면적을 파악한 결과 지난해 재배면적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가을배추 재배의향 면적은 2307㏊로, 지난해 재배면적보다 209㏊(8.3%) 감소했으며, 가을무 재배의향 면적은 1128㏊로 지난해 재배면적보다 177㏊(15.7%)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가을배추는 공주시 190㏊→114㏊(△40%), 서산시 364㏊→264㏊(△27.5%), 홍성군 305㏊→255㏊(△16.4%) 순으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또 가을무는 공주시 97㏊→54㏊(△44.3%), 서산시 181㏊→110㏊(△39.2%), 보령시 36㏊→22㏊(△38.8%)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이처럼 재배면적이 줄어든 이유는 지난해 가을배추·무의 출하기 가격이 낮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지며 대신 콩, 들깨, 대파 등 다른 작물을 심겠다는 답변이 많았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농산물생산정보시스템을 통해 가을배추·무에 대한 실제 재배면적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이를 토대로 가을배추와 무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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